“금강석 같은 굳은 불심으로 자비행 실천 이어가자”

(사)금강자비회 제8대 이사장 원문스님

“금강석 같은 굳은 불심으로 자비행을 실천하라”

지난 1987년 불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립된 사단법인 금강자비회는 초대 총재 동곡당 일타스님(1929~1999)이 단체명과 함께 회원들에게 이른 당부에 따라 30여 년간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있다. 금강자비회 제8대 이사장 원문스님(창원 금용사 주지)의 취임식이 10일 마산포교당 정법사에서 개최됐다.

전임 6, 7대 홍고불심 이사장에 이어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한 원문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회원들의 머물지 않는 자비나눔 보살행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금강자비회 총재 지태스님(정법사 주지)은 재가불자들 중심으로 30여 년간 훌륭한 자비행 실천으로 불교발전과 불법홍포에 기여한 금강자비회의 활동을 높이 치하하며 “참다운 자비, 보시 실천과 함께 더욱 공부하고 수행하는 단체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사)금강자비회는 창립 이후, 국립마산병원(결핵요양 전문병원) 내 관해사 후원을 비롯해 무의탁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은 물론 교계의 연등축제·봉축음악회·창원시불교문화상(현 산해원문화상) 등에 후원했다. 아울러 금강노인복지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동안 보시 금액은 8억원이 넘는다.

이날 이취임식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기존의 사업 외에도, ‘30년 발자취 전시회’와 회원 확대, 기금마련 바자회 개최 등 금강자비회의 발전을 위한 여러 안건들을 의결했다.

이,취임식 전경

임원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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