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곳엔 노트북 등 포교물품도 지원

조계종 포교원은 1월10일 '우수 전법중심도량'으로 선정된 사찰에 포교물품을 전하며 스님과 실무자를 격려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어린이·청소년포교 활성화를 위해 진력하고 있는 사찰 22곳을 ‘우수 전법중심도량’으로 선정해 포교물품을 선물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교원(원장 지홍스님)은 오늘(1월10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우수 전법중심도량 선정 사찰 수여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됐다.

포교 일선에서 진력하고 있는 스님과 지도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포교원 인증 ‘전법중심도량’ 전체 123곳의 지난 한해 활동보고서를 심사해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22곳을 ‘우수 전법중심도량’으로 선정했다.

포교원은 서울 관음사, 상도선원, 인천불교회관 연화사, 고양 흥국사, 울산 해남사, 창원 구룡사, 안동 대원사, 성주 관운사, 광주 선덕사, 논산 석림사, 제주 불탑사 등에 노트북을 선물했다. 또한 대전 광제사와 봉화 청량사에는 데스크탑 컴퓨터를, 인천 수미정사에는 레이저 복합기를 선사했다. 군포 정각사에는 엠프, 전주 참좋은우리절에는 빔프로젝트, 창원 진불선원에는 공기청정기, 영주 영전사에는 DSLR 카메라 등 각 사찰마다 필요한 포교물품을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사찰 재정상황이 상대적으로 좋은 서울 봉은사와 불광사, 진관사, 광명 금강정사에는 포교원장 표창장만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인천불교회관 연화사 주지 일지스님은 “열심히 살라는 뜻에서 포교원에서 상과 포교물품을 선사한 만큼 더욱 더 열심히 살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불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갈수록 줄어들어 걱정인데 우수 전법중심도량 선정 사찰들이 어린이·청소년포교에 진력을 다해 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원력과 사명감을 갖고 포교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사진 왼쪽>이 인천불교회관 연화사 주지 일지스님에게 포교원장 표창장과 포교물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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