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1월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의 합의를 환영하는 논평문을 냈다. 

천태종은 1월10일 총무원장 춘광스님 명의로 발표한 논평문에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북측의 선수단과 응원단 및 고위급 대표단 등의 파견, 고위급 군사당국 회담 개최, 한반도 문제 남북당사자 해결 등이 공식 합의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은 장기간 동결됐던 남북 대화의 새로운 시작이며,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화해와 협력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것이 남북 불교교류에도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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