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불교연합회가 1월8일 부산남구청에 1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부산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스님)가 지난 8일 부산남구청에 후원금 600만원과 쌀 2400kg 등 총1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과 후원물품은 작년 연말 소외이웃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어 모았던 수익금이다.

전달식에는 남구불교연합회 회장 지원스님, 수석부회장 화랑스님, 사무총장 호명스님, 감사 능후스님, 감사 대각스님을 비롯해 이종철 남구청장, 이춘성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사부대중 3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스님은 “아직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 사찰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품을 전달하니 요긴하게 잘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2014년 이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남구불교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남구불교연합회는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하루찻집을 개최했다. 이어 다음 해 1월 부산시 남구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성금전달 등 나눔 활동과 군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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