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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 (2018).7.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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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는 요가는 요가가 아니다"

요가 에세이

이숙인 지음/ 나무를심는사람들

우리는 왜 요가를 할까? 병원치료로도 낫지 않는 병 때문에 요가를 시작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름다워질 몸매를 상상하며 요가 매트 위에 누워 있다. 고등학교 윤리교사 출신으로 요가의 매력에 푹 빠져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숙인 씨는 최근 펴낸 <요가 에세이>를 통해 “다이어트든, 병의 치유를 위해서든,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든 당신이 아는 요가는 이미 요가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같은 요가들을 신체중심의 ‘현대 요가’라고 명명하며, 말 그대로 현대인들의 욕구와 바람을 요가에 접목시켜 대중화된 요가라고 정의했다.

저자가 십여 년 동안 요가를 통해 깨달은 것은 요가의 본질은 신체중심이 아닌 좀 더 심오한 진리 또는 철학이라는 것이다. 단지 신체를 단련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하는 신체동작이 아니라 명상을 위해 몸을 만드는 과정이자 수련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때문에 저자는 “요가를 통해 스스로 새로운 육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의식의 확장을 통해 더 큰 의식으로 합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몸의 변형을 통해 육체와 의식을 확장해 더 큰 존재와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요가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자각을 통해 명상요가를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요가의 정수인 명상을 제대로 안내하는 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 책에서 고전 요가 명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 명상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했다. 또한 요가의 역사와 인류의 역사 그리고 한 개인의 성장발달사를 비교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1부에서는 철학으로서의 요가와 주요 요가 개념, 수행법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뉜 다양한 요가들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요가를 하면서 궁금한 점, 요가 자세(아사나)에 대한 설명, 기본적인 호흡법과 명상법, 감정을 다스리는 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밖에도 깔끔한 일러스트로 요가 자세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록으로 초보자를 위한 ‘하루 40분 요가’ 자세를 수록했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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