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아르딤복지관 개관식

오늘(15일) 열린 개관식에서 주요 내외빈이 장애인의 꿈을 담은 풍선을 날리고 있다.

화성시 26,000여 장애인을 위한 시설, 아르딤장애인복지관(관장 이호걸)이 오늘(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받고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주지 성월스님)가 운영을 지원하는 아르딤복지관은 10,600여㎡ 규모로 지하 체력단련실, 1층 도서관과 식당, 2층 통합치료실 및 주간보호센터, 3층 체육관과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이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 채인석 화성시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묘장스님은 인사말에서 “화성시 첫 장애인복지관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장애인의 아픔과 삶을 같이하며, 투명한 경영과 자립지원, 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인석 화성시장은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꿔왔다. 오늘 개관하는 장애인복지관은 그 걸음의 일환”이라며 축사를 했다. 이은 인사말에서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은 “이용자와 주민을 위해 불교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요 참석 내외빈

또 이날 행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묘장스님을 통해 채인석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장애인과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아르딤이란 아름다운 디딤돌이란 의미로, 복지관 건물은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계부문’ 최우수 인증을 받았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

이호걸 관장은 “여러 기관,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성시 서남부권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 특히 장애인복지선지화를 목표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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