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복지제도 공로기관으로 동국대의료원 선정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승려복지제도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와 기관을 치하하며 표창을 전달했다. 사진은 표창장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총무국장 선웅스님, 사서실장 진우스님, 승려복지회장 정우스님, 총무원장 설정스님, 이진호 동국대의료원장, 김안순 불자, 고순이 불자를 대신해 받은 김상희 씨.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정우스님, 총무원 총무부장)가 종단의 핵심사업인 승려복지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후원 우수자와 기관을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오늘(12월14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승려복지기금 모연불사에 적극 동참한 정중채·김안순 부부와 고순이 씨에게 ‘승보공양 후원 활동 우수자 표창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동국대학교 의료원(원장 이진호)은 승려복지제도 발전 공로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정중채·김안순 불자 부부는 목포 길상사 재적신도로 모범적인 사찰 신행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특히 승보공양운동 초기부터 매달 승보공양 후원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불자들의 귀감이 됐다.

고순이 불자는 서울 진관사 재적신도로 꾸준한 신행활동을 하며 사찰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오랜 기간 매 안거 때마다 선방과 사중 스님들에게 양말 등 후원물품을 제공해왔으며 승보공양 후원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공로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 의료원은 지난 3월 승려복지회, 전국비구니회와 함께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활동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비구니 스님들에게 무료건강검진 제공, 비구니 스님 전용병실 운영 등으로 승려복지제도 활성화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스님들이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승가케어프로그램’을 개발해 승려복지제도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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