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화사 충북불교대학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고 도반과 선후배들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운근)는 지난 12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불기2561년 총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과 김학철 용화사신도운영위원장, 송수헌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장을 비롯해 동문 500여 명이 동참했다.

청주 용화사 충북불교대학 동문들이 12월12일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도반의 정을 나눴다.

이운근 충북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오늘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동문의 밤은 선후배 동문 간에 한마음이 되고 부처님의 법연을 깊이 되새기는 자리”라며 “정유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부처님의 가피로 동문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은 격려사에서 “우리가 삶을 살다보면 어떠한 형태로든 각양각색의 근심걱정이나 두려움의 대상들이 계속 일어나게 된다”며 “수행과 기도를 열심히 하고 공덕을 짓고 살아가면 두려움이 훨씬 덜하다”며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동문의 밤 행사에서는 지역의 청소년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정진성 동문이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또 기수별 장기자랑과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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