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

제25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KBS 1TV 다큐공감 ‘3천배, 나를 찾는 수행’ 이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김동정PD가 남극으로 취재간 관계로 KBS 다큐공감 김규호PD가 총무원장 설정스님으로 부터 상장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주최하는 제25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이 오늘(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대상은 성철스님 입적 후 3000배 정진을 잇기 위해 백련암을 찾는 사람들 이야기를 담은 KBS 1TV 다큐공감 ‘3천배, 나를 찾는 수행’이 받았다. 다양한 연령대,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수행을 통해 육체의 고통을 이겨 내고 자신을 바로 보려는 과정을 브라운관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문부분 최우상을 수상한 현대불교 노덕현 기자(사진 왼쪽)와 우수상을 수상한 법보신문 남수연 기자(사진 오른쪽)과 안상윤 심사위원장.

방송부문 △최우수상은 전주 MBC ‘마음챙김’ △우수상은 KBS 자연의 타임캡슐 4편 ‘돌부처의 숲, 경주 남산’과 BBS FM 특집 다큐멘터리 ‘소리의 힘’ 2부작이 선정됐다. 신문부문 △최우수상은 현대불교신문사 기획 보도 ‘이제 Z세대 포교다’ △우수상은 법보신문사 ‘여성질환 사각지대 비구니스님’ 외 연속보도, 뉴미디어부문 △최우수상은 BBS 불교방송 통합 어플리케이션이 받았다. 불교언론인상에는 이태행 전 BTN 방송본부장, 특별상에는 영화 ‘무문관’ 윤용진 감독과 유투버 ‘I Go 절 RUN’이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불교언론문화상은 불교 언론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온 분들을 상찬하고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늘 헌신하는 마음으로 그래왔듯 여러분이 쌓아가는 공덕이 우리 이웃과 사회를 언제나 밝고 활기차게 이끌어 주길 기대하겠다”고 치사했다.

불교언론인상을 수상한 이태행 전 BTN방송본부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총무원 문화부장 정현스님은 “방송과 언론 현장에서 불교의 참모습과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애써줘 고맙다”며 “언론 문화 현장에서 앞으로도 불교의 자비정신에 바탕한 작품이 많이 배출돼 불교문화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 정신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에 1500만원 △불교언론인상에 500만원 △방송(TV·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신문 부문 최우수상에 500만원, 우수상에 300만원 △뉴미디어(인터넷·모바일 콘텐츠 포함) 부문 최우수상에 500만원 △특별상에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주요내빈과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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