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설정스님,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예방 받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사진 왼쪽)이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오늘(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삭막함만 남아 있는 것 같다”면서 “정서적 윤기가 매마른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찰과 국립공원공단은 서로 협력해야 하는 밀접한 관계”라면서 “국립공원 내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국민들이 아름다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립공원 내 문화재관람료 징수와 관련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권 이사장은 “어릴 적부터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다”면서 “당부한 내용대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국립공원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기획실장 정문스님, 사서실장 진우스님, 재무부장 유승스님, 사회부장 진각스님, 이진화 국립공원관리공단 감사, 서영교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영기획부장 등이 함께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의 예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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