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는 공불련 회원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감사원 감사위원) 불자들이 연말을 앞두고 자비실천에 동참했다. 감사원 불자회를 비롯한 11개 불자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9일 금천구립 사랑채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공무원 불자들은 이날 요양원 곳곳 유리창에 단열재를 붙여 입소자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돕는가 하면 편하게 점심공양을 할 수 있게 지원했다. 또 말동무가 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어 기간불자회와 참가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상규 회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계기로 공무원 불자들이 생활 속에서 육바라밀을 함께 실천해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봉사 후 회원들은 서울 호압사를 함께 순례했다.

요양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공무원 불자들.
유리창에 단열재를 붙이는 공무원 불자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