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수상작품 12월13일까지 전시

제4회 대한민국전통문화사진공모전 시상식이 12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주최하고 총무원 문화부(부장 정현스님)와 불교신문(사장 초격스님)이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오늘(12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펼쳐졌으며 프로부터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총 2112점의 작품을 출품해 실력을 겨뤘다. 설화산을 배경으로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아산 민속마을 겨울 절경을 담은 장영섭 씨 ‘눈 오는 날의 외암마을’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유상진 씨 ‘보리암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밖에도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8점을 포함해 장려상과 특선, 입선 등 총 10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불교신문 사장 초격스님이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축사를 대독하는 문화부장 정현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문화부장 정현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불교 전통 의식인 다비와 옛 사찰의 모습 등을 담아낸 수상작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전통문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까지 연결되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고 했다.

불교신문 사장 초격스님은 “2100여 작품을 보며 대한민국 유무형 전통문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었다”며 “전통문화에 숨겨진 가치를 재발굴하고 그 유산의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일에 기여할수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특선 30만원, 입선 20만원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우수작은 오는 13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문화부장 정현스님이 대상 수상자 장영섭 씨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불교신문 사장 초격스님이 대상 수상자 장영섭 씨와 함께 '눈 오는 날의 외암마을’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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