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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피해자 33명…“합의 폐기하고 진실히 참회하라”사회노동위, 위안부 문제해결 수요집회서 성명 발표
사회노동위가 굴욕적인 일본군 성노예제 합의를 폐기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실한 참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 2015년 한일정부가 맺은 굴욕적인 일본군 성노예제 합의를 폐기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실한 참회를 촉구했다. 사회노동위는 오늘(12월6일) 서울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열린 ‘제13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주관하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회노동위는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와 관련된 어떤 협약도 피해 할머니에 대한 일본의 국가적, 법적, 정신적 책임과 치유를 통하지 않는 한 종잇조각에 불과한 것”이라며 “피해 할머니와 민족구성원 모두에게 위안부 문제는 잊혀질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5년 맺은 한·일 합의 즉각 폐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실된 참회와 더불어 한국정부의 적극적 대처 등을 요구했다.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찬스님이 발언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 수요시위는 총무원 사회국장 해공스님,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 10여 명 등 약 200여 명이 동참했다.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찬스님은 “이제 살아계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33명”이라며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로 인해 피해 할머니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위 참가자중에서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중학생 참가자.

무엇보다 자리를 가득 채운 중·고등학생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다. 자유발언 시간에 무대에 오른 황서영(16, 신림중 3)양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내 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무관심했던 우리 학생들의 잘못도 있다”며 “그동안 우리 모습을 반성하고 오늘을 계기로 아픈 과거에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시위는 세상을 떠난 위안부 할머니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고금스님의 법고의식과 한국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의 경과보고, 참가단체 소개와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제13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한 스님들.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고금스님의 법고 시연.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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