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곳곳서 응모

불교문인 등용문이자 한국불교문학 산실로 평가받고 있는 불교신문 신춘문예가 전국 문청(文靑)들의 뜨거운 호응 속 마감됐다.

지난 11월1일부터 12월4일까지 열린 ‘2018 불교신문 신춘문예’에는 시·시조 1300여 편을 비롯해 동화 80여 편, 단편소설 80여 편, 평론 10여 편 등 총 1500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캄보디아 등 해외 곳곳에서 응모한 점이 두드러진다.

1964년 시작한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고은 시인을 비롯해 소설가 조정래‧한승원, 문학평론가 방민호 서울대 교수 등 국내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심사를 맡아 오고 있으며, 해마다 2000~3000여 작품이 출품되는 등 불교 문학 신예작가들의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1편을 선정하며 단편소설은 500만원, 평론은 300만원, 동화는 300만원, 시·시조는 3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당선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당선작은 2018년 1월1일 불교신문 신년특집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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