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초급·고급 과정으로 진행

해외 포교나 포교 현장에서 영어로 불교를 전할 수 있는 스님들을 양성하기 위한 불교영어 강좌가 열린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스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불교영어 통·번역과정(초급·고급)’ 강좌를 실시한다. 불교영어 통·번역 과정은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국제적인 소양과 불교전문 영어 통·번역이 가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조계종 승려 연수교육 인증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초급과 고급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초급 과정은 기본문법과 기초 불교영어 번역기술을 배우고 싶은 스님들을 대상으로, 고급 과정은 중급이상 영어능력을 갖추고 영어 경전이나 영어 법문을 하고자 하는 스님들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불교용어는 혜연스님과 자우스님, 초급 과정은 김형주 동남보건대 교양토익 강사와 번역가 이영희 씨가 고급 과정은 진우기 로터스 불교영어연구원장과 홍연주 전문통역사가 각각 교수진으로 나서 불교 통·번역 특강 및 실습, 불교용어 정리, 영문법, 영어 이메일 및 편지 쓰기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접수는 전국비구니회 홈페이지(www.kbiguni.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우편이나 이메일(kbiguni@daum.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과정별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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