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평전’ 대상 영예…12월13일 시상식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 영예의 대상에 <성철 평전>(김택근 지음/ 모과나무)이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오늘(12월4일) 불교출판의욕을 고취시키고 출판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는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의 수상 도서를 발표했다.

대상과 함께 우수상에는 <심리학자의 인생실험>(장현갑 지음/ 불광출판사)과 <마음과 시간>(정은해 지음/ 서울대출판문화원)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입선작으로 △<깨달음의 재발견>(우오가와 유지 지음·이광준 옮김)/ 조계종출판사) △<문수진실명경 역해>(중암 역주/ 운주사) △<백담사 무문관 일기>(정휴스님 지음/ 우리출판사) △<불교를 철학하다>(이진경 지음/ 휴) △<아비담마 연구>(냐나포니카 테라 지음·김한상 옮김/ 씨아이알) △<어라의 라이프카툰>(지찬스님 지음/ 담앤북스) △<잘 죽는다는 것>(래리 로젠버그 지음·임희근 옮김/ 나무심는사람들)이 이름을 올리는 등 올해의 불서 10권이 최종 확정됐다. 이와는 별도로 <불교심리학사전>(이노우에 위마라 외 지음·윤희조 옮김/ 씨아이알)이 향산 번역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공모 당시 34개 출판사에서 110종이 접수됐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400만원, 입선 100만원, 번역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대상과 우수상은은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수상하며, 입선과 번역상은 출판사 단독으로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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