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개술

방륜거사 지음·연관스님 옮김/ 비움과소통

대만 동방불교학원 불학원 교사로 활동하며 대만불교 전법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방륜 거사가 극락정토에 태어나는 법을 개략적으로 서술한 <정법개술>이 우리말로 번역돼 나왔다. 실상사 화엄학림 학장을 역임한 연관스님이 번역한 이 책은 염불수행의 중요한 지침서이자, 불교수행의 지름길을 안내하는 보서(寶書)로 꼽힌다.

대만 불학총서에 들어 있는 명저로 꼽히는 책은 정토법문이 미묘하면서도 손쉽고 간편한 수행법이라고 전한다. 보살이라도 그 높고 깊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죄인이라도 해탈을 얻을 수 있으며, 많은 글을 읽은 문인이라도 이 여섯 자 ‘나무아미타불’ 밖을 벗어나지 아니하고,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늙은이도 또한 구품(九品)에 들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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