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직할교구신도회 소중한 마음 이어져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이 총본산성역화 불사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총무원장 설정스님,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한국불교중흥을 위한 조계종총본산 성역화 불사기금 모연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영축총림 통도사를 비롯해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일산포교당 여래사에서 조계종 성역화 불사에 거금을 쾌척하며 마음을 보탰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오늘(11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성역화 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주지 각성스님)와 일산포교당 여래사(주지 각문스님)에서 함께 성역화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통도사서울포교당 구룡사와 일산포교당 여래사에서도 마음을 모아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총무원장 설정스님, 구룡사 주지 각성스님, 여래사 주지 각문스님.

총무원장 스님은 “소중한 거금을 성역화 불사 기금으로 전달해줘 고맙다”고 말문을 연 뒤 “꼭 필요한 곳에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의 원력으로 성역화 불사가 원만 성취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정우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구룡사 주지 각성스님, 여래사 주지 각문스님 등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꼭 필요한 곳에 기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직할교구신도회도 마음 모아

같은 날 오후에도 성역화불사 원만 회향을 위한 온정은 끊이지 않았다. 직할교구신도회(회장 이금석) 임원진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하고 성역화 기금 3216만1903원을 전달했다. 특히 직할교구신도회에서 바자회 행사 등 통해 기금을 모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총무원장 스님은 “소중한 일을 마음내서 해줘 고맙다”며 “보시행은 복덕을 쌓는 가장 큰 공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후손들이 성역화 불사의 흔적을 보고 환희와 신심이 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금 전달식에는 이금석 직할교구 신도회장을 비롯해 한말선 수석부회장 등 신도회 임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직할교구신도회 임원진이 성역화 불사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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