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촛불혁명

2016년 겨울, 23주간 이어진 촛불집회 현장을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촛불혁명>이 나왔다. 지난 10월29일 촛불혁명 1주년을 맞아 펴낸 이 책은 2016년 10월 첫 촛불집회부터 2017년 5월 정권교체 이후 촛불혁명 1주년에 이르기까지 결정적 순간과 역사적 의미를 묵직하게 담아냈다. 김예슬 비영리사회단체 나눔문화 사무처장이 글을 쓰고 김재현 나눔문화 사회행동팀장이 사진을, 박노해 시인이 이 책의 감수를 맡았다.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연등을 들고 침묵시위에 나선 종단 스님들을 포함한 484장의 사진을 비롯해 방대한 현장기록과 인터뷰, 언론기사로 담아낸 촛불혁명 현장의 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끈질긴 의지로 민주주의와 정의에 대한 헌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촛불혁명을 새로운 감각과 사유의 언어로 정리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