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통해 행복을 전하고 있는 공주 계룡산 보광원이 추운 겨울을 맞아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자비행을 펼쳤다. 보광원(주지 법운스님)은 지난 21일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공주시 계룡면과 논산시 상월면 소재 독거노인과 저소득 세대에 연탄 5000장과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공주 보광원은 지난 21일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세대에 연탄과 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보광원 주지 법운스님과 강환실 공주시 계룡면장, 이권일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한 보광원 신도와 지역의 불자 40여 명이 동참해 연탄을 나르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보광원 주지 법운스님은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그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보살피고 도와야 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원은 매년 연탄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사찰 인근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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