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계종합사회복지관 개관…1439.45㎡ 지상 3층 규모

서울 노원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비나눔을 펼쳐 나갈 종합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오늘(11월20일) 오후3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총무원 사회부장 진각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 사회복지재단 시설장협의회장 화평스님, 서울 노원구불교사암연합회장 선묵스님 등을 비롯해 지역 사찰 스님, 김성환 노원구청장, 우원식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 개관을 축하했다.

하계종합복지관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 노원구로부터 위탁받아 건립된 복지관으로, 대지면적 1028.56㎡(약 311평), 연면적 1439.45㎡(약 435.43평)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하계중증장애인주간활동센터, 복지식당과 나눔카페가 자리 잡았으며, 2층에는 통합사무실, 피아노교실, 컴퓨터교실, 요리교실 등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3층에는 하계꿈터도서관과 저소득층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하계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복지관 위탁기간은 앞으로 5년으로, 서울 약사암 일심선원에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개관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여가문화 향상을 위한 교육문화프로그램, 지역주민모임, 마을 동아리 프로그램 등 복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개관식에서 운영지원을 맡고 있는 약사암 일심선원 주지 성곡스님은 “앞으로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총무원 사회부장 진각스님은 “노원구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단과 사회복지재단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노원구불교사암연합회장 선묵스님도 “복지관이 지역 주민과 소외계층에게 자비정신을 심어 줄 수 있는 전당으로 자리 잡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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