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이 1급과 2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스님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종덕·현덕, 대덕·혜덕 법계 품서식’이 포항지역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로 동시에 일정이 늦춰졌다. 당초 23일에서 24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이에 조계종 법계위원회는 오는 24일 오전11시와 오후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덕·현덕과 대덕·혜덕 법계 품서식을 봉행한다.

법계위워회는 지난달 치러진 1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비구 37명, 비구니 25명 등 62명에게 종덕과 현덕 법계를 품서하고 2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비구 40명과 비구니 34명에게는 대덕과 혜덕 법계를 품서한다.

종덕·현덕 법계를 품수한 스님에게는 본사 주지와 계단위원, 법규위원장, 호계위원, 법규위원 등 주요 지도자 소임을 맡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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