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사업 중심지로 발돋움”

내년 2월, 수원포교당에서 위탁운영에 들어가는 팔달노인복지관 조감도

수원포교당(주지 세영스님)이 수원지역 노인복지사업의 중심 사찰로 거듭난다. 수원포교당은 최근 팔달노인종합복지관을 위탁받아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운영준비에 들어갔다.

수원 중심부에 위치한 팔달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지하2층 4900㎡ 여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주간보호시설, 카페 및 매점 등을 갖춘 대형 노인복지시설. 특히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과 다양한 크기의 프로그램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수원포교당은 전통놀이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수원포교당은 이에 앞서 지난 2015년에는 사찰 인근 주택을 매입,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으로 개방한 바 있다. 인근에 경로당이 없어 먼 거리를 걸어가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건립한 것.

또 2002년 수원시 최초의 노인복지관인 서호노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온 바 있다.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은 “지난 20여 년간 노인복지사업을 펼쳐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면서, 발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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