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대로 만든 영양식

비구니 스님들이 있는 미타사는 다른 사찰에 비해 계절별, 명절별로 먹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다. 지금도 옛 전통 방식 그대로 음식을 만드는데 손길이 많이 가는 기주떡, 약과, 산자, 타래과 등을 비롯해 약밥, 수리취떡, 백설기 등도 직접 만든다. 여기에 아침 공양이나 보양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

찹쌀 500g, 밤 10개, 대추 10개, 잣 15g, 계피 50g, 황설탕 4큰술, 재래간장 1큰술, 꿀 4큰술, 참기름 1큰술, 맛 간장 1큰술.

■  만드는 법

①대추는 깨끗이 씻어 돌려 깎기 해 살만 발라내고, 밤은 속껍질까지 제거한다. 

②냄비에 대추씨와 분량의 계피, 재래간장, 황설탕, 맛 간장, 꿀과 물 3컵을 넣고 끓여 양념을 만든다. 

③찹쌀은 깨끗이 씻은 후 물에 담가 3~4시간 동안 충분히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압력솥에 찹쌀과 양념을 넣는다. 

④압력솥에 손질한 대추, 밤, 잣을 넣고 불에 올려 약밥을 한다. 

⑤약밥이 완성되면 참기름을 발라 풍미를 더한다. 

⑥그릇에 약밥을 담고 잣을 뿌려 완성한다.

☞ Tip : 

약밥은 마지막에 참기름을 발라 풍미를 더한다. 영양이 풍부해 스님들 보양식 중 하나다.

[불교신문3345호/2017년11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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