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원로회의 의장 선출을 위한 제57차 원로회의가 열린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오는 27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57차 원로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원로회의에서는 현 원로회의 의장 종하스님 등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신임 원로회의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의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 원로의장 종하스님과 부의장 암도스님, 부의장 세민스님 임기는 오는 12월10일까지다.

이날 회의에서 원로회의 의장 및 부의장이 선출되면 오는 2022년 12월10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의 건도 다룬다. 이에 앞서 최근 열린 제209회 조계종 중앙종회 정기회에서 원로의원 성타스님, 월주스님, 지하스님, 보선스님, 법타스님, 철웅스님을 비롯해 경주 기림사 주지 덕민스님, 전 교육원장 무비스님, 봉암사 수좌 적명스님, 법계위원 경일스님, 충주 금봉선원장 혜국스님, 강화 전등사 조실 세연스님, 법계위원 무관스님, 봉화 축서사 주지 무여스님에 대한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은 중앙종회 동의와 원로회의 심의를 거쳐, 종정예하가 법계를 품서한다.

원로회의 의원 선출의 건도 다룬다. 원로의원 선출은 중앙종회 추천을 받아 원로회의에서 재적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선출된다. 앞서 중앙종회는 209회 정기회에서 월정사 원행스님, 송광사 현호스님, 봉선사 일면스님을 각각 원로의원으로 추천했다. 원로회의 의원의 임기는 10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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