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흥사, 장보고아카데미 백일장 개최

완도 신흥사에서 장보고아카데미 주최 청소년 백일장 대회가 열렸다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후예들이 사찰에서 미래를 꿈꾸는 백일장 대회를 가졌다.

(사)장보고아카데미(이사장 법공스님, 신흥사 주지)는 지난 1일 신흥사 경내에서 ‘제 11회 장보고 청소년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장보고대사 1176주기를 맞아 열린 이날 백일장에 앞서 법공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천년전 해상왕 장보고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완도는 한중일 삼국의 중심이었다”며 “장보고대사의 꿈을 이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흥사에서 열린 백일장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낙엽, 나, 낮’을 시제로 운문(시), 산문, 그림그리기 등 세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장보고 백일장에서 전남도지사상에 박윤진(완도수산고 1), 전남교육감상에 이다선(완도여자중 3), 전남의회의장에 김란화(완도중앙초 1)양이 각각 수상했다.

신흥사 주지 법공스님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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