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새 원로의원에 월정사 원행스님과 송광사 현호스님, 봉선사 일면스님이 각각 추천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09회 중앙종회 정기회를 열고 원로회의 의원 추천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원로회의 의원 추천 건을 통과시켰다.

원행스님은 희찬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0년 월정사에서 희찬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1대 중앙종회의원, 호계원 초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동해 삼화사와 구룡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호스님은 구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상백운암에서 구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6년 해인사에서 성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8, 9, 10대 중앙종회의원,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서울 법련사 주지를 역임했다.

일면스님은 명허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4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7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9, 10, 11, 12, 13대 중앙종회의원, 교육원장, 호계원장,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군종특별교구장,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학교법인 광동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종정감사특위 위원장 범해스님 호선

이어 중앙종회는 종정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하고, 종정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범해스님을 호선했다. 중앙종회는 이어 각 분과에서 24명의 위원을 선출했다.

이어 중앙종무기관에 대한 종정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휴회를 선언하고 오는 8일 오전10시 속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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