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기도’, 만화 ‘너무 늦지 않기를’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와 본지가 10·27법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제1회 10·27법난 문예공모전 결과 ‘참회의 서’를 출품한 강대식 씨가 시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산문 부문 대상은 최문영 씨의 ‘기도’가, 만화 부문 대상은 용인 구현선원 서주스님의 ‘너무 늦지 않기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3편이 접수된 시 부문에서는 군산교도소 재소자인 구상균 씨가 출품한 ‘참된 용서’가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최일걸 씨의 ‘풍경소리’와 방남수 청담고등학교장의 ‘혜성 대종사’가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노원국 씨의 ‘조계사 앞마당’ 등 4편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36편이 접수된 산문 부문에서는 이성한 씨의 ‘법난을 넘어서, 그리고 지금 이곳에 남아서’가 최우수상을 받게 됐으며, 이재찬 씨의 ‘타는 목마름으로-10·27법난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말하다’와 김성준 씨의 ‘호국법난이라 불러야 하는 까닭이’ 우수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 경주 흥륜사 한주 법념스님과 지난 2012년 10·27법난 독후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이창헌 씨 등 4명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이연우 씨의 ‘10월의 어느날’과 여송민 씨의 ‘잊지 않겠습니다’가 각각 만화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상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문예집으로 발간돼 법난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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