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지도법사 간담회가 지난 19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경수)가 불교학생회 지도법사 간담회를 지난 19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대학생 전법단장 본공스님(한양대)과 사무국장 효석스님(이화여대), 혜한스님(인하대), 도봉스님(인하대), 혜문스님(성신여대), 청훈스님(공주대), 선행스님(경희대)과 대불련 중앙사무국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스님들은 학교별로 진행되고 있는 불교동아리 법회 프로그램과 운영상 어려운 점을 공유했다. 스님들은 대학생 포교 활성화를 위해 지도법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도법사 교육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신입 지도법사를 위한 지침 매뉴얼을 마련해, 대학생 계층에 대한 이해, 대학교 지도법사로서의 유의사항, 대학생 상담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대학생을 위한 법요집도 제작해 불교동아리에 배표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하반기 대불련 사업을 공유했다. 대불련은 오는 11월4일 광주 증심사에서 대학생 템플스테이를 개최하는 데 이어 11월9일 오후6시 서울 고려대 4.18 소극장에서 서울지부 연합법회를 연다. 이어 56년차 회장후보자 등록을 오는 11월10일까지 마치고, 11월11일에는 전국지부장회의를 열어 차기 대불련 중앙회장 후보자 등록 심사 및 하반기 사업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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