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활성화 위해 협력키로

10월20일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통도사 포교국장 선림스님과 안성찬 통도환타지아 전무이사.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스님)는 오늘(10월20일) 양산 통도환타지아콘도에서 (주)동일리조트 통도환타지아(김은수 대표이사)와 함께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통도사 포교국장 선림스님, 연수과장 성엄스님, 통도환타지아 안성찬 전무이사, 박준성 콘도사업부 본부장 등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통도사는 통도환타지아콘도를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 홍보해주기로 했으며, 통도환타지아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콘도 숙박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도사는 외국인과 인원이 많은 단체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을 받지 못했던 불편한 점을 해소하게 됐다.

통도사 포교국장 선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여름불교학교 때 통도환타지아가 많은 도움을 주어서, 청소년들이 정말 즐겁게 캠프를 마무리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템플스테이와 통도환타지아가 상호 노력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찬 통도환타지아 전무이사는 “4차 산업혁명과 혼족(나홀로족)이 늘어나는 시대에 불교와 사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통도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통도환타지아는 지난 3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통도사 입장권, 영수증 소지자와 통도사 신도증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통도사 방문고객 특별할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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