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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 (2017).10.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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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 “종단 미래 위해 견마지로 다할 것”

신심·원력·공심의 자세로 교구 활성화
종단 정체성, 수행가풍 확립에 힘쓸 것
선거 끝나면 화합 상생의 길 열어가야
범법행위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1번 설정스님이 선거를 하루 앞둔 11일 호소문을 내고 한국불교와 종단의 새 역사를 열어가는 첫걸음에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설정스님 선거대책본부 홍보기획단장 정만스님과 선대위원장 범해스님, 등운스님, 자현스님은 후보 설정스님을 대신해 선대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모두가 종단 역사의 주인입니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총무원장 후보 설정스님은 “이제 곧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일이 다가온다”면서 “소납은 지난 9월26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번 선거 의미에 대해 밝힌 바 있고, 신심, 원력, 공심의 자세로 역대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원로 대덕 큰스님 이하 본사 주지 스님과 중진 스님들을 비롯한 선거인의 소중한 고견과 경책을 마음으로 듣고 새겼다”며 “한국불교 중심인 교구를 활성화시키고, 종단 정체성 확립을 위해 수행가풍을 확립하라는 의견과 노후가 걱정된다는 비구니 스님의 간곡한 호소에 이르기까지 승가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참으로 많이 느끼고 배웠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무원장 선거 이후 사부대중의 화합과 상생을 당부했다.

설정스님은 “선거가 끝나면 이제 우리 모두는 화합하고 원융하며 상생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지난 갈등은 모두 덮고,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며 힘을 모을 때 비로소 종단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저는 앞으로 조고각하하고 하심하며 종도 여러분들의 말씀에 더욱더 귀 기울일 것”이라며 “종정 예하와 원로의장 스님, 원로 대덕 스님들과 제방의 모든 스님들의 뜻까지 제대로 살펴 종단 미래를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다른 후보 스님들에게도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함께 정진할 것을 기원했다. 

설정스님은 “지난 20여 일 동안 우리 종단의 미래를 위해 고견을 주신 선거인단 스님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혜총스님과 수불스님, 그리고 중도에 사퇴하셨지만 함께 경쟁했던 원학스님, 모두 수고하셨다”고 밝혔다. 선거대책위원회 스님들과 관계자, 언론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설정스님은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는 한국불교와 우리 종단의 새 역사를 열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우리 모두가 종단 역사의 주인이 되는 불사를 시작할 것이며, 그 장엄한 불사에 선거인단 스님들께서 뜻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 행위·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전
절차와 법에 따라 정리하고 바로 잡아나갈 것”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최근 구체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설정스님을 둘러싼 의혹을 무차별적으로 제기한 일부 세력들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을 피력했다.

단장 정만스님은 특히 “후보 스님에 대한 적절치 못한 공격들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해명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명확하게 드러난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끝까지 확실하게 바로잡을 것”을 밝혔다. 또한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전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선거법 위반 행위와 개인적 공격에 대해서도 절차와 법에 맞게 정리를 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장 정만스님은 “승가의 기본자세는 화합에 있고, 큰스님께서 총무원장이 된다면 모든 것을 포용할 것이라고 하셨다”며 “하지만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에 대해선 확실하게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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