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리랑카 불자들 간의 따뜻한 동행

카티나 판카마법회에 참석한 스님들

(사)함께하는 세상(이사장 은장권)이 주최하고 대구마하이주민센터(소장 이수찬)와 대구 스리랑카사원(주지 완샤스님)이 주관하는 카티나 판키마(Kasa Pooja) 특별법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구 스리랑카사원에서 봉행됐다.

카티나 판키마(Kasa Pooja)법회는 90일간의 우기안거 수행정진을 마친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법문을 듣는 남방불교의 큰 행사로서 대구에서는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등 이주민 불자들을 중심으로 법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법회 둘째 날인 8일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지성스님과 동화사 총무국장 정연스님, 사회국장 혜천스님, 청연암 주지 각정스님, 서봉사 주지 명연스님, 대구 스리랑카사원 주지 완샤스님을 비롯한 15명의 스님들과 은장권 함께하는 세상 이사장 등 300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법회에 참석한 원로의원 지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 맺어준 한국과 스리랑카의 모든 불자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축복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스리랑카사원 주지 완샤스님은 “스리랑카 이주민들이 정착하는데 큰 힘이 돼 준 한국인의 따뜻한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카티나 판카마법회를 여는 길놀이
법회를 통해 스님들께 가사를 공양하는 스리랑카 불자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