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종단 만들기 위해 설정스님 돕겠다”

제35대 총무원장 후보에서 사퇴한 원학스님<사진>이 기호1번 설정스님 선대본에 지도위원으로 전격 합류했다.

원학스님은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어려운 종단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단 화합”이라며 “설정스님의 살아온 모습이나 수행경륜으로 봤을 때 타 후보들보다 화합종단으로 잘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설정스님을 도와 양극화된 현실을 불식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학스님은 지난 7일 총무원장 후보를 사퇴하면서 “향후 또 다른 환경에서 우리종단과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한 길이 열린다면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