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까지 참가자 접수

경기 안성 칠장사(주지 지강스님)가 주관하는 ‘제9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백일장’이 오는 10월21일 열린다. 이에 앞서 칠장사는 9월18일부터 10월18일까지 백일장 홈페이지(www.anseong101.com)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칠장사 백일장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상에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 등 총 27명에게 수상을 한다.

칠장사 백일장은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가 꿈속에서 본 시제로 장원급제를 했다는 ‘칠장사 몽중등과시’를 소재로 진행되며, 문학을 이끌어갈 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발표와 경기팝스앙상블 공연과 댄스 공연,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편 칠장사는 전국의 중고교 가운데 20명 이상 단체 참가하는 학교에는 버스를 제공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학생에게는 등단의 영예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상임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은 “칠장사 전국백일장은 지난 8년간 안성의 전통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전국의 우수한 문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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