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331차 회의를 열고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스님에 대해 자격이상 없음을 확정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0월12일 열리는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나서는 설정스님(기호1번), 수불스님(기호2번), 혜총스님(기호3번), 원학스님(기호4번)에 대해 자격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종훈스님)는 오늘(9월25일) 제331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확정했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자격심사 이후 공명정대한 선거를 깨뜨리는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선거법 제49조에 의거해 호계원에 징계심판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깨끗한 총무원장 선거를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아울러 총무원장 선거인단 자격심사를 위한 회의는 오는 10월9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진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종훈스님을 비롯해 위원 태성스님, 성법스님, 혜민스님, 선우스님, 성곡스님, 각의스님, 범우스님, 경원스님 등 선거관리위원 9명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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