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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간질성 방광염-잦은 소변으로 불편…핫백요업 효과
  • 임성우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내과 교수
  • 승인 2017.09.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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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끝나고 조석의 기온차이가 크게 나면서 흔한 질환중의 하나가 간질성 방광염이다. 중년이후 폐경기나 노년층에 접어들게 되면, 방광 자극 증상이 자주 있으면서 급한 배뇨감으로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간질성 방광염인 경우가 많은데 만성 방광염의 일종으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 빈번해진다. 

그렇다면 간질성 방광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간질성 방광염이 여자는 폐경이후, 남자는 60세 이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의 변화나 노화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음식이나 소변을 자주 보는 습관에 의한 과민반응, 반복적인 급성 방광염, 전립성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복합적인 유인성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간질성 방광염이 오래가면 어떠한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우선 간질성 방광염은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이 급한 증상, 방광의 동통을 호소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커진다. 급성 세균성 방광염은 발열과 소변의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 초기 치료효과로 빠른 시일 내 효과를 보는 것에 반면, 간질성 방광염은 발열이 없고 전신 상태(식사나 체력)도 비교적 양호하다. 자주 소변보는 습관을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방광의 기능이 퇴화돼 방광 부전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방광 부전은 소변의 감각, 소변의 배출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간질성 방광염은 소변을 봐도 50˜100cc 정도의 적은 량이 배출되고 처음소변을 볼 때 불쾌감과 보고 나도 통증과 잔뇨가 있기 때문에 소변 횟수를 감소시켜 방광을 피로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이전부터 기력이 약해지고 나이가 먹을수록 하복부와 방광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을 응용해 왔는데, 손쉬운 방법으로 핫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수면 중 핫백요업이 효과적이다. 최근 간질성 방광염에 침 치료를 활용한 임상효과가 보고되고 있는데 다리와 허리 하복부 특정 경혈자리에 침을 놓고 전기자극을 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한약을 이용한 간질성 방광염의 한약 처방치료는 특히 기력이 떨어 졌거나 몸이 찬 경우에 효과적이다. 방광염에 좋은 차는 한약재로 쓰이는 옥발(옥수수 수염)과 연근이 있다. 너무 진하지 않게 가볍게 끓여서 치로 마시는 방법이 있다. 연근은 음식으로 먹어도 좋다. 무엇보다 환절기 체력 유지를 위한 충분한 영양과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 지나친 카페인 음식 섭취는 소변 횟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불교신문3333호/2017년9월27일자] 

임성우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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