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다큐공감 ‘3천배, 나를 찾는 수행’.

제25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KBS 1TV 다큐공감 ‘3천배, 나를 찾는 수행’이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9월21일) 제25회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자와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KBS 1TV 다큐공감 ‘3천배, 나를 찾는 수행’은 성철스님 입적 후에도 3000배 수행정진을 잇기 위해 백련암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연령대,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수행을 통해 육체의 고통을 이겨 내고 자신을 바로 보려는 과정을 브라운관에 녹여냈다.

심사위원회는 “육체적으로 고된 수행을 통해 스스로를 낮추고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불교의 대표적인 절 수행 원리와 불교 교리를 인상 깊게 전달했다”며 “이 과정에서 성철스님이 불자들에게 삼천배 수행을 장려한 배경 설명을 더해 시청자로 하여금 고승이 전하고자 했던 가르침을 쉽게 깨우치게 함으로써 불교 대중화에 높이 기여했다”고 평했다.

방송부문 △최우수상은 전주 MBC ‘마음챙김’ △우수상은 KBS 자연의 타임캡슐 4편 ‘돌부처의 숲, 경주 남산’과 BBS FM 특집 다큐멘터리 ‘소리의 힘’ 2부작이 선정됐다.

신문부문 △최우수상은 현대불교신문사 기획 보도 ‘이제 Z세대 포교다’ △우수상은 법보신문사 ‘여성질환 사각지대 비구니스님’ 외 연속보도, 뉴미디어부문 △최우수상은 BBS 불교방송 통합 어플리케이션이 받았다. 뉴미디어부문 우수상 대상작은 없다.

불교언론인상은 이태행 전 BTN 방송본부장, 특별상에는 영화 ‘무문관’ 윤용진 감독과 유투버 ‘I Go 절 RUN’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1500만원 △불교언론인상에 500만원 △방송(TV·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신문 부문 최우수상에 500만원, 우수상에 300만원 △뉴미디어(인터넷·모바일 콘텐츠 포함) 부문 최우수상에 500만원 △특별상에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당초 9월 열릴 예정이던 시상식은 연기 됐다.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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