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경내 특설무대서

고려 말 선교 양종 통합을 통한 불교혁신과 중흥에 앞장섰던 나옹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나옹문화제와 산사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2시 영덕 장육사에서 펼쳐진다. 장육사는 고려 공민왕 4년(1355년) 나옹왕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나옹왕사를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한 1부 행사는 나옹왕사 봉찬의식으로 열리며 나옹왕사 책봉식에서 공연된 고려 궁중무용과 사자춤 공연이 재현된다. ‘창수의 문화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리는 2부 행사는 개그맨 김학래가 사회를 보는 산사음악회로 펼쳐진다. 

가수 최진희와 이자연, 장계현, 이마음 등의 노래공연과 명상음악가 홍순지, 불국사합창단의 음성공양을 올린다. 이와 함께 나옹왕사 선시 인경 탁본과 한복 키링 만들기,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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