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소몰' 메인 화면 캡쳐.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불자들이라면 새로 오픈한 ‘승소몰(www.seungso.co.kr)'을 주목하자. 일반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사찰과 신도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 일부가 원하는 사찰이나 신도‧신행단체에 자동으로 후원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운영하는 ‘승소몰’은 불교용품부터 식품, 의류, 생활가전, 인테리어 품목 등 다양한 상품을 다룬다. 향, 염주, 미니 불감, 달력, 사찰에 쓰이는 식자재는 물론 대형 마트에서나 구매할 수 있는 수입식품, 간식거리, 선물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한 점도 특징이다.

‘승소몰’ 회원은 해당 쇼핑몰에서 최종 결제액의 1~5%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이 적립금 사용처 또한 특별하다. ‘승소몰’ 회원은 가입 시 후원하고 싶은 사찰이나 신도‧신행단체를 선택하게 된다. 온라인 쇼핑을 마치고 나면 적립금이 쌓이는데 이 금액은 연 1회 후원처에 물품 또는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후원처를 선택하지 않을 시에는 조계종 승려복지회로 자동 기부된다.

현재까지 등록된 후원처는 10여 곳으로 전국비구니회,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 등이다. 박형봉 도반HC 유통사업부장은 “승소몰은 사찰과 신도들의 경제 공동체가 활발히 이뤄지는 공간으로 합리적인 소비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불자 전용 온라인 마켓”이라며 “사찰에서 또는 스님과 신도들이 일반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품을 추가로 확보해 불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을 편리하게 굼매할 수 있도록, 일반 쇼핑몰보다는 풍성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승소몰’은 오픈 기념으로 10여 종의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중이다. 프로모션은 10월 중 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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