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17일 소외계층 후원 위해 개최

천안 각원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각원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내 종각 앞에서 각원사 조실 법인스님과 주지 대원스님,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회의장, 서명열 각원사 신도회장, 윤학명 각원사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이수경 아우내은빛복지관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제3회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천안 각원사가 지역의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는 22개 부스에서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참기름, 미역, 다시마, 된장, 과일, 차,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판매됐다. 또 부침개와 떡볶이, 잔치국수, 음료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려 바자회에 동참한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독거어르신 무료급식과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인다.

또 바자회에서는 흥을 돋우기 위해 각원사 풍물단 공연과 김문숙 은소림 국악원장의 민요공연, 지역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천안 흥타령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공연팀이 참여해 흥겨운 무용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각원사 주지 대원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바자회가 열릴 수 있도록 물품을 후원해준 갤러리아백화점과 이마트, 신도회, 불교대학 총동문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수익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회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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