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원을 상징하는 높이 12m 크기로 조성

점안식을 봉행하는 회주 우학스님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지난 13일 감포도량 무일선원에서 회주 우학스님을 비롯한 1200여 명의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약의왕여래불 점안식을 봉행했다. 도량 입구 문수전 2층 위에 모셔진 약의왕여래불은 12대원을 상징하는 12m 높이의 대형 좌불로서 정유리세계라는 불국토 건설을 완성한 부처님으로 알려져 있다.

삼귀의로로 시작된 이날 점안식에서 회주 우학스님은 “약사여래불을 조성해서 화신불로 모시는 것은 대단한 인연 중의 인연”이라며 “자비광명을 나투신 약사여래불과의 인연으로 서원하는 바를 이루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한 관계자는 “오늘과 같은 법회를 통해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세계명상센터 건립에 한 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점안식과 함께 신도들이 정성을 다해 사경한 3대 대승경전을 약의왕여래불에게 복장하는 불사를 함께 진행했으며 이어 법회 참석자들은 해변힐링마을로 이동하여 방생법회를 진행했다. 

약의왕여래불 점안식에 참석한 사부대중
한국불교대 대관음사 감포도량에 모셔진 약의왕여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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