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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도들 외부세력 종단 간섭 지나치다

신부, 목사 타종교인 가세 범불교도대회 개최
징계자들 선거 앞두고 종단 흔들기에만 '몰두'
종단 변화 외면한채 종단을 적폐로 규정 비난만

 

사진은 불교와 무관함에도 징계자들과 함께 종단적폐청산을 주장하고 있는 함세웅 신부, 문규현 신부, 이수호 전태일재단이사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추혜선 정의당의원.(사진 왼쪽 위부터) 아래는 종단 징계를 받은 홍두표(무송,직권제적), 명진(제적), 대안(제적), 강설(공권정지10년), 도정(공권정지3년과 법계강급)스님.

총무원장 선거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교계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종단 분열과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매주 목요일 보신각에서 집회를 열며 적폐청산이라는 이름 아래 종단을 악으로 규정하고 청산해야 할 대상으로 몰아가고 있다. 선거를 전후해 종단 분열을 조장하는 일들은 과거에도 존재해왔다.

하지만 최근 이들 단체들의 모습은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종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들이 종단 흔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여기에 불교와 무관한 외부 시민사회단체, 타종교인들도 가세해 종단을 비방하고 적폐청산을 외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오는 14일 오후4시 범불교도대회를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종단 적폐청산과 명진스님 제적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단체들의 경우 불교와 무관한 외부 단체나 타종교인들이 대부분이다. 명진스님 제적 징계의 경우 절차에 따라 이뤄진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사나 신부 등 타종교인과 시만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진스님 제적철회를 위한 시민사회원로모임’은 징계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명진스님을 두둔하고 있다. 이 모임에는 함세웅·문규현 신부, 이해동 목사를 비롯해 개신교 집사인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가톨릭 신자인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 타종교인들과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사회단체들도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명진스님과 함께하는 변호사 모임’, ‘명진스님과 함께하는 노동자 모임’ 등도 적폐청산과 종단 개혁 등을 주장하며 지나치게 종단 내부 문제에 간섭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곽노현 전 교육감은 보신각 집회에 참석해 “올해는 루터 종교개혁 500년이 되는 해다. 명진스님과 함께 종교개혁 이루자. 누가 빛이고 어둠인가. 자승 원장인가, 명진스님인가”라고 선동적인 발언하기도 했다. 종단 적폐청산 요구 등은 자칫 종교갈등으로 비화될 수도 있는 사안임에도 타종교인들이 이같은 발언을 일삼고 있는 점은 심각한 문제다.

정치권 인사들의 개입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명진스님이 조계사 인근에서 단식에 돌입하자 이정미·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단식농성장을 찾았다. 특히 공당 대표인 이정미 의원은 “조계종의 여러 문제는 단순히 종교계 문제만이 아니다. 정치권에서도 최선을 다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스님과의 개인적인 인연이나 건강 염려 차원이라고 하더라도 종교 문제에 지나치게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는 대목이다.

적폐청산을 외치며 보신각 집회를 주도하는 이들은 종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가 대부분이다. 적폐청산을 주장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명진스님은 봉은사 주지 재직 시 관련 비위 등으로 제적 징계를 받았다. 뿐만 아니다. 강설스님은 사찰의 성보를 밀반출한 것이 발각돼 공권정지10년 징계를, 도정스님은 종단비방과 승가위의 훼손 등으로 공권정지3년 징계를 받았다. 대안스님은 사회법 무단 제소로 제적됐으며, 각명스님 역시 사회법 무단 제소로 공권정지 8년의 징계를 받았다가 복권됐다.

홍두표(법명 무송) 씨는 결혼한 사실이 밝혀져 직권 제적됐다. 33~34대 종단 집행부에 참여했던 스님들도 적폐청산을 주장하며 본인들의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 보신각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법안스님은 현 집행부에서 불교사회연구소장을 역임한 최장수 교역직 종무원이었으며, 허정스님 역시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소임을 맡은 바 있다.

징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계 단체들은 오는 14일 오후7시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적폐청산을 주제로 문화예술 한바탕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한바탕은 목사, 신부들이 참여하고 있는 명진스님 제적 철회를 위한 원로모임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이 공동 주최한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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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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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has 2017-09-17 10:49:15

    사람이 죽어가는데 분별로써 가리고 니일 내일 가리는 너희보단
    앞뒤 계산없이 달려가는이가 진정한 인간 아니겠느냐!
    참고로 난 이래서 불교가 좋은 일인.
    자꾸 이런식의 기사로 이간질하면 정말 재미없당~
    아! 전국의 생각있는 스님들이라면 승려대회 참가해야 된다고 봄.
    절대 혼자가 혼자가 아님을~
    하나가 다이고 다가 하나라고 누가 그러더라고요.
    All is One, One is All   삭제

    • 도연 2017-09-16 15:02:02

      아랫단에 스님들 표정은 대체 무슨표정이예요?
      절에 가고 싶다가도 저분들 표정보고 어디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까?
      하기 싫음 본분이나 지키러 들어가시지요
      수십년 수행하신 분들의 상태가 왜 모양이 좋지 않은것을 보니 챙피하군요   삭제

      • 알권리 2017-09-15 17:21:11

        종단이 부끄러우니 불교가 부끄럽고
        종단이 아프니 종도들도 아프다

        무엇때문에 종도들이 아파하는지??
        종도들이 아파하는 이유기사도 좀 부탁드립니다..
        우리 종도들은 알 권리가 있다
        우리는 알권리?? 제대로 잘 제공받고 있는가??   삭제

        • 부끄럽네 2017-09-15 17:15:51

          얼마나 우리가 답답했으면...
          참 부끄러웁네..
          그러니까 잘해야지!!
          어서빨리 청정승가 구현을 위한 불사로 종단행정을 바꿔야지!!
          적폐청산하고 청정종단만들어서 모든 종도들이 행복한 승가를 만들어야지!!
          그러면 저절로 종단 간섭안하겠지!!   삭제

          • 왜 댓글을 삭제하는가? 2017-09-14 06:11:59

            불교신문 입맛에 맞는 댓글만 써야 하는가? 독재공산국가나 다름없다. 부처님은 이교도들을 교화해 불교를 탄생시켰다. 이교도는 포교 대상이다. 불교가 잘되라 응원한 그들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히 들은 엄태규 기자는 오로지 그들을 폄하하기에 바쁘다. 불교적폐청산 목소리를 외면하고 참여 인물만 물어뜯기 급급한 엄태규 기자는 기자정신을 망각했다.   삭제

            • 왜 달라?? 2017-09-13 16:52:50

              사진에 있는 스님 중 한분은 결혼했다고 제적당했다고요??
              은해사 D스님은 결혼증명서가 나와도
              누구누구 해외여행 두번시캬주고 문서견책받았던데...
              그래서 촛불을 드는구나!!
              그래서 그 나물에 그밥이라 표현하는 구나!!
              그래서 범불교도 대회가 열리는 구나!!
              사실제대로 모르는 눈귀닫은 신도들에게
              모두다 알려야겠네!!   삭제

              • 소방관2 2017-09-13 16:46:38

                기도비와 보시금 받아
                은처 비처 도박 폭행 해외원정여행 금권선거 문화재유실
                너무 많아 다 쓸 수도 없네
                오죽하면.
                이교도와 외부세력들과 재가자들이
                파사현정의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촛불을 들었을까??

                불끌생각은 않고 불끄라고 애기한다고 난리네

                참 이해할수 없는 종단이네!!   삭제

                • 소방관1 2017-09-13 16:43:20

                  종단이란 온 산에
                  탐진치삼독의 불이 번지고 있는데
                  어른스님과 종도들은 침묵으로 일관..
                  설마 어른스님들 업짓는다는 생각하고 계신건 아니죠??
                  업짓는다는 생각하는 순간 이미 도는 360도 어긋나있소

                  다른 소임자스님들은 종단이야 어찌되든
                  내절 내 신도만 지키고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탐욕과 방관의 마구니가 되어 모른척.
                  자등명하고 법등명하라는 부처님의 유훈은 어디가고
                  온갖 기도접수받느라 정신없네..   삭제

                  • 수행자 2017-09-13 16:11:34

                    불교를 망하게 하는 작태이다. 그 업보를 어떻게 할려고 하느냐. 정신차려라.   삭제

                    • 수행자 2017-09-13 16:10:12

                      오늘의 한국불교 인도불교와 같아
                      이슬람교도와 힌두교에 의해 인도불교가 사라졌듯이 오늘의 한국불교도 적폐청산이라하고 이교도를 끌어들이는 것은 한국불교가 멸암하는 일이다.
                      자기개혁은 하지않고 외부세력과 이교도들을 끌어들여서 해결할려고 하는 사는 종단뿐만아니라 한국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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