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세종시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살계를 수지하고 참다운 불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9일 세종시민회관에서 범망경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환성)는 지난 9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사부대중 12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범망경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식은 전계대화상에 성우스님, 갈마아사리 무관스님, 교수아사리 덕문스님과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이 7증사로 법석에 올랐다.

전계대화상 성우스님은 “계는 해탈의 복전이고 윤리도덕으로 불자라면 필히 받아 지녀야 할 것”이라며 “수계에 동참한 대중들은 지금 몸으로부터 부처님 몸이 될 때까지 영원토록 48가지의 경구계를 범하지 말라”고 설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은 “세종시의 불자들에게 어떠한 부처님 가르침을 줘서 이익 되게 할까를 연합회 스님들과 논의했다”며 “모든 스님들이 보살계를 설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마음이 모아져서 수계법회를 봉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는 10월14일 영평사에서 제6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가수 진성과 이동원, 박다은, 녹색지대를 비롯해 세종시교양악단과 4인조 밴드 펜타소닉, 아이돌 그룹 루첸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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