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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법당, 다시 ‘세월호 기도’ 봉행한다9월11일부터 30일까지 미수습자 수습 기도

“아직 돌아오지 못한 남현철·박영인 학생,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 아버님, 권혁규 어린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은화·허다윤 학생,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 님의 온전한 수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전한 수습을 마칠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다시 생명평화법당에서 세월호 기도가 시작된다.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은 오늘(9월11일) 오후6시30분 서울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입재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기도를 주제로 나와 세상을 위한 기도를 봉행한다.

현재 세월호는 선체 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월호 화물칸과 객실, 침몰해역에 대한 수중 수색 등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은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조은화·허다윤 양, 고창석·이영숙 씨 등 4인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으며, 남현철 군 등 5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날 입재식에는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 조계사 승묵스님, 단원고 조은화 양 부모님과 불시넷 회원들, 종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신묘장구대다리 5독에 이어 발원문을 낭독하며 아직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진 못한 미수습자 5인의 귀환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4인의 온존한 수습을 기원했다.

조은화 양 아버지 조남성 씨는 “세월호가 인양되고 바라던 대로 미수습자 9명이 모두 나올 줄 알았지만 4명이 나왔고, 아직까지 5명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불러 주셔서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해 달라. 남은 분들이 모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이금희 씨도 “국민들의 마음이 모여 세월호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며 “9명이 손잡고 갈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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