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나물로 만든 ‘특별식’

서울 봉은사에서는 제사가 많아 나물을 넉넉히 준비한다. 때문에 제사에 올리고 남은 나물들을 이용해 국밥(채개장)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 국밥에는 8가지 나물이 들어가는데, 그 맛이 좋아 신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  재료
무 800g, 표고버섯 10장, 고사리 150g, 우거지 500g, 도라지 100g, 콩나물 100g, 청양고추 40g, 채수 10컵, 들기름 20g, 된장 2큰술, 표고가루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들깨가루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굵은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무는 두께 1cm 정도로 굵게 채를 썰어서 들기름, 소금을 두른 냄비에 넣고 볶아 준다. 
②1에 채수를 부어준다. 우거지, 고사리, 도라지, 표고는 2cm로 자른다.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③채수에 된장, 표고버섯가루, 청양고추를 넣고 믹서에 갈아준다. 갈아놓은 된장 양념장을 2에 준비한 나물에 넣어 무친다. 
④찹쌀가루, 들깨가루, 채수를 넣어 개어 냄비에 나누어 넣는다.
⑤국밥에 후춧가루,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푹 끓인 후 담아낸다. 

☞ Tip : 
행사나 제사상에 남은 나물을 모아 끓이는 국밥이다. 나물을 얼려두었다가 끓여 먹기도 한다. 

[불교신문3329호/2017년9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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