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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아픔 함께 하고 해결 나서다] 종교 화합…각종 구호 활동도 적극
지난 2015년 네팔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신두팔촉 내 산간 오지 마을을 방문한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이 마을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양대 종교연대기구 회장 맡아 종교 소통
해외 구호·재난 대처 풍부한 경험 구축 

종단이 세월호 참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갖춘 것은 국내외에서 일어난 각종 재난을 도우면서 쌓은 경험 덕분이었다. 종단은 재난 재해 현장에 조계종긴급구호단과 의료진을 파견하고 물품지원, 기금 전달 등으로 구호활동과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또 학교 건립 보건영양 지원, 학비 지원 등 복구지원사업도 진행했다. 

종단은 2013년에는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 구호 활동에 나서 긴급구호와 보건의료 지원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2015년에는 네팔 대지진 피해 지역 구호활동을 벌여 사찰을 복구하고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을 지원했다. 약 6개월 동안 현지에 활동가와 봉사자들이 머물며 지원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미얀마 홍수피해를 지원하는 등 종단은 해외에서도 구조 및 봉사 활동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 뿐만 아니라 상시적인 해외 복지사업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질병 재난 의료 빈곤 교육 등 어려움을 겪는 취약국가와 지역에 부처님 자비를 전하고 생명 존중 사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라오스에 모자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사회 및 의료서비스 역량 강화, 난치병 아동 수술 지원과 영유아 건강을 위한 의료 보건, 난치병 어린이 쉼터, 붓다트리 도서관 싸이롬 유치원 운영에다 필리핀에는 생태적 환경에 근거한 재난대응형 주거지 및 대피소를 건축했다.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에 재난위험 경감사업을 펼치고 몽골에 드림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종단은 이웃종교 연대기구 및 이웃종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종교간 이해와 화합에 힘쓰고, 불교가 주도하여 사회적 공동선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총무원장 스님부터가 이웃종교와 화합에 적극적이었다. 이웃종교연대기구인 KCRP 공동대표회장 및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소임을 맡았다. 이는 두 연합기구 대표를 동시에 맡은 최초의 종교지도자다. 종교화합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두 연합기구 회장을 동시에 맡다보니 종교화합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불교는 그 중심이었다. 

1976년부터 5년마다 총회를 개최하는 ACRP 한국 총회를 원장 스님이 회장으로 재직할 때 개최해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는 또 세월호 참사, 메르스 등 사회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국민들을 위로하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주도했다. 매년 이웃종교인들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종교간 화합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교신문3328호/2017년9월9일자]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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