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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자승스님 "안정과 화합 속에 여법하게 선출하자"35대 총무원장 선거 앞두고 '엄정한 선거중립' 담화문 발표
  • 장영섭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
  • 승인 2017.09.11 10:59
  • 댓글 5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총무원장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중앙종무기관 전 소임자들에게 엄정한 선거중립을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중앙종무기관 전 소임자들에게 엄정한 선거중립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오늘(9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확대종무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담화문에서 “오는 10월12일 치러지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는 불교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성찰 속에서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법석”이라며 “안정과 화합의 분위기로 새로운 총무원장을 여법하게 선출해야 하는 시대적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선거 사무를 책임지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행정에 종단 집행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가장 무겁게 법을 적용하여 혼란의 싹을 자를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역설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제35대 총무원장 선출을 계기로 사부대중 모두가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이며 생동하는 아름다운 불교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우리 종단의 사부대중 모두가 대한불교조계종이라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처님 법을 온전히 실천해 가는 큰 울타리로 잘 가꾸어 나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담화문에는 33대부터 34대까지 8년간의 총무원장 소임을 마치는 감회도 담았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8년간 저의 화두는 오직 ‘공심(公心)’이었다”며 “제33대, 34대 집행부는 중앙종회 교구본사와 함께 힘을 모아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많은 종단적 과제들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남은 임기동안 35대 총무원장 선거의 원만한 회향을 통해 종단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저 또한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 수행의 길에 도반이 되어 희망의 한국불교를 열어나가는 정진에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확대종무간담회에는 총무원을 비롯해 교육원 포교원 등 중앙종무기관 기관장과 부실장 스님, 선임 차팀장 종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담화문이 발표된 확대종무간담회에는 총무원을 비롯해 교육원 포교원 등 중앙종무기관 기관장과 부실장 스님, 선임 차팀장 종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

-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즈음하여 -

2017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한국불교는 안팎으로 거대한 시련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불교적 지혜에 입각하여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부처님이 밝혀주신 사부대중 공동체의 삶을 종단이라는 틀 안에서 실현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둘러싼 환경은 무엇 하나 가볍지 않습니다. 매우 중차대한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는 10월 12일 치러지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는 불교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성찰 속에서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법석입니다. 안정과 화합의 분위기로 새로운 총무원장을 여법하게 선출해야 하는 시대적 책임과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총무원장 선거를 통해 종도 모두와 사회에 귀감이 되는 활발발한 탁마의 자리가 펼쳐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8년간 저의 화두는 오직 ‘공심(公心)’이었습니다.

제33대, 제34대 집행부는 중앙종회, 교구본사와 함께 힘을 모아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많은 종단적 과제들을 실현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대한불교조계종에 더 많은 사회적 역할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요구를 종단적으로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하지만 우리 종단 구성원 개인 개인은 여전히 자신과 사찰, 문중의 범위에 고민이 머물러 있습니다. 잘 운영하고 있는 사찰도 종단적 정체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자신을 교조처럼 믿고 따르게 하는 ‘주지 불교’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의 현실도 그러합니다. 문명의 발달로 정신 분야에서 종교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수승한 가르침을 오늘의 언어로, 일상의 삶으로 전하지 못하고 있는 불교의 위기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때 치러지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입니다. 조계종 공동체가 어떻게 지도자를 선출하는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35대 총무원장 선출을 계기로 사부대중 모두가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이며 생동하는 아름다운 불교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사회와 종단의 현실을 바라보며 종단 운영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도 기대해 봅니다. 또한 우리 종단의 사부대중 모두가 대한불교조계종이라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처님 법을 온전히 실천해 가는 큰 울타리로 잘 가꾸어 나가기를 서원합니다.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종헌 종법에 따라 엄중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선거 사무를 책임지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행정에 종단 집행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과 더불어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가장 무겁게 법을 적용하여 혼란의 싹을 자를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교역직과 일반직 종무원들이 엄정 중립의무를 지켜 공정선거,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근 종단 주변에서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분명, 종단을 향해 문제제기를 하는 분들의 일부 주장에는 사실 관계의 오인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과 내용이 모두 종단을 향한 열정에서 나오는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종무행정의 수반으로서 사부대중 여러분께 참회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제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맞아 종헌종법 질서 속에서 잘 회향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모두가 지혜로 수희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40여일 후면 8년간 총무원장으로서의 소임을 회향합니다.

남은 임기동안 35대 총무원장 선거의 원만한 회향을 통해 종단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진력을 다할 것입니다. 종단의 안정과 화합은 사부대중 모두가 공동체의 구성원임을 자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저 또한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 수행의 길에 도반이 되어 희망의 한국불교를 열어나가는 정진에 동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불기2561(2017)년 9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 승

장영섭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  fuel@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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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자들은 아프다 2017-09-11 20:52:12

    자승원장 재임 8년동안 조계종역사가 바뀌었다

    수행풍토는 이제 사라졌고, 종풍이란 말은 낯설게 됐다

    토굴이라는 이름의 개인주택소유가 이제 조계종 종풍이 됐으며

    승려들의 개인재산수준이 법력,원력의 기준이 됐다

    시류를 잘 따르는 조계종 승려들의 영민함에 찬탄을 보낸다.   삭제

    • 입도 비뚤어지고,말도 비뚤어지고 2017-09-11 19:38:43

      자승8년, 재임않겠으니 믿으라던 약속 내팽게치면서 만연한...
      승가의 부패,타락...도박,폭력,은처,비처,성추문,횡령, 돈선거.....

      자승에 고분고분하면 자비,관용,출세...비판하면 제적,멸빈...해종언론...
      호계원,호법부...종헌,종법무시...자승의 심기살피는게 업무일순위...

      자승, 조계종단 최초로 종단독재체제 도입...
      신도 삼백만명 반불교 조계종을 떠나 망명...

      조계종 백년대계 만든다고 요란나팔 불드니....
      결국 자승백년대계 만드는 설정체제 드러나.....

      조계종, 이제 자승이 입적할 때까진 자승종이다...   삭제

      • 부탁드립니다 2017-09-11 14:59:36

        담화문에 좋은 말씀을 많이 담아주셨네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종도들은 이미 총무원수장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너무나 많은 적폐들로 각종 갑질을 하고 있음이 하나둘 드러나건만
        참회와 사죄는 커녕
        무시하고 변명하고 얼버무리기에 바쁘니까요..
        만약
        우리 재가자들이 주장하는 총무원장의 적폐내용들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논리정연하게 지금처럼 하나하나 해명해주세요
        우리 재가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삭제

        • 직선제거부 2017-09-11 14:46:48

          종도들의 81%가 원하고 있는 직선제를 교묘히 거부하고
          이미 은처와 학력위조로 같은 적폐대상으로 시끄러운 후보를 추대하겠다고
          입맞춰놓고 추대한 상태에서 무슨 담화문??
          종도들을 바지로 아나???
          인터넷 좀 꼼꼼히 살펴보고 현 상황을 파악하시오
          퇴진만과 총무원장직선제만이
          지금의 종단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오!!
          그리고 진정한 참회는
          변명이 필요없는 행동만이 필요하오
          참회하고 각 사퇴하시오!!   삭제

          • 자승 총무원장은 즉각 퇴진하라 2017-09-11 13:33:03

            자승 총무원장은 설정스님을 민다는 기사가 불교닷컴에 오래전에 불거졌는데 선거 중립을 제대로 지키기나 했으며 지킬 의지는 있는가. 이처럼 자승 총무원장에 의한 간선제의 폐해를 지금 전종도들은 생생히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간선제가 아닌 직선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자신이 만들어온 적폐들에 참회한다고 했으니 그동안 불편부당한 적폐 문제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임기전에 즉각 퇴진하기 바랍니다.

            그런 후 중립 집행부를 구성해 투명하고 올바른 선거를 치르기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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