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의 지보사 삼존불 점안 및 개금불사 회향 법회 법문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지보사(주지 혜안스님)는 지난 10일 경내 대웅전 앞 광장에서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 김영만 군위군수, 김영석 영천시장 등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대웅전 삼존불 점안 및 개금불사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삼귀의례와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진행된 법요식에서 증명법사인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점안 및 개금불사의 공덕은 시절인연과 불보살님의 가피 그리고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 여러분의 원력과 발원 그리고 서원과 기도가 함께하는 위대한 공덕”이라 설했다.

이에 앞서 지보사 주지 혜안스님은 인사말을 겸한 경과보고를 통해 “지보사 신도님들의 발원으로 1년 전부터 진행해 오던 개금불사를 오늘 회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불법홍포에 더욱 매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법회에 참석한 불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리며 군위군 역시 부처님의 말씀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말사인 지보사는 보물 제 682호 3층석탑 외에 4대강사업이 불합리함을 알리고 소신공양한 문수스님의 부도탑이 조성돼 있는 곳이다.

지보사 삼존불 점안 및 개금불사에서 육법공양을 마친 뒤 인사를 올렸다.
지보사 삼존불 점안 및 개금불사 경과보고를 하는 지보사 주지 혜안스님.
지보사 삼존불 점안 및 개금불사에 참석한 사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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