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파 옻칠 도자전’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조계종 원로의원 성파스님의 ‘성파 옻칠 도자전’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성파스님이 직접 색색의 옻칠을 입힌 도자기 100여 점이 공개된다. 작품 제목은 무제(無題). 정해진 바 없이 예술적 상상력을 더하기 위해 굳이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오늘(9월7일) 열린 개막식에서 성파스님은 “스스로 거창한 예술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소 염원하던 남북통일, 국태민안 등을 생각하며 가볍게 그린 작품인 만큼 보이는 그대로 느껴지길 바란다”고 했다.

조계종 원로의원 성파스님.

 

이날 개막식에는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전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 전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 이수성 전 국무총리, 강덕기 전 서울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성파스님은 1983년 금니사경 전시를 시작으로 천연 염색전, 산수화전 등을 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테이프 커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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