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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화두] 반야용선이었으면…

한낮 볕을 피해 도량 한켠 나무그늘 아래 모여 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책을 읽기에도 좋다. 고개를 들면 고래 등 같은 전각의 기와가 나란하다. 그 등에 올라 탈 수 있다면, 반야용선이 되어 피안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만 같다. 

[불교신문3327호/2017년9월6일자]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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